D-War를 바라보는 시선엔 이런 것들도 있구나...

2007/08/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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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할 때 영화를 보는 영화인(?)의 한 명으로써...
충무로의 텃세니 뭐니 잘 모른다.
그냥 내가 봐서 좋으면 나에겐 좋은 영화이고...
누가 만든 영화이며, 누가 나오는 영화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관련된 내용을 잘 아는 네티즌들은 이른바 충무로의 텃세라고 하던데....
그냥 내 시선과는 좀 다른 평가가 있길래 적어본다.

1. 이지선 (영화칼럼니스트)

- 디워 : 근래 극장을 나서는 발걸음이 이렇게 무거웠던 적은 없었던 듯 하다.

- 동갑내기 과외하기 :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실제감 넘치는 대사와 발랄함이 통통 튀는 만화적 표현 및 설정을 통해 즐거운 변주에 성공하였고, 이는 다수 관객들의 선택으로 적절한 접근이었음을 인정받았다.

2. 서진우 기자

- 디워 : 문제는 이 영화를 보고선 역시 심형래라는 탄성과 함께, 전형적인 심 감독 스타일 영화라서 아쉽다는 비판이 동시에 쏟아 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애국심 짙은 감정을 버리고 또다시 냉정한 평가를 내려줄지 관객들 입심에 `디워`의 진짜 운명이 갈리겠다

- 못말리는 결혼 : 영화는 초반 지루함과 황당함을 당당히 물리치고 가족 영화의 따뜻함과 웃음을 한껏 자아낸다. 끝없는 모성애와  부성애까지 진하게 풍긴다. 죽은 아내를 위해 땅을 팔지 못하는 지만과 오직 자식들을 위해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말년의 사연이 잔잔 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3. 이후남 기자

- 디워 : 이런 긴 노력에 비해, 그간 충무로가 닦아 온 이야기 세공력과 부쩍 높아진 관객의 눈높이를 제대로 감안하지 않는 게 신기하다

- 조폭마누라3 : 국산 시리즈물로는 보기 드물게 다국적인 변신을 시도했고, 액션과 코미디가 각각 기본적인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이 영화의 성과다. 기획단계에서 의도한 대로, 내수형 조폭 대신 해외시장 개척에 결실을 거뒀으면 한다.

4. 민용준 기자

- 디워 : 이미 몇 걸음 앞선 할리우드의 그것과 비교하면 특별해보이지 않으며 자본의 열세도 극복하기 힘들다. 다만 <디 워 >의 성과는 특수 효과를 필요로 한 특정 장르의 표본 사례로 활용될만하다. 하지만 현재 진행형의 영화적 가치를 보여주지 못하 는 건 다소 안타깝다.-개인적으론 침통한 심정이다

-도레미파솔라시도 : 귀여니의 인기소설을 영화화한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지난 5월 18일, 홍대 근처 클럽 롤링 홀에서  크랭크업됐다. 특히 마지막 촬영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정원 역의 차예련은 수많은 보조출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뜨 거운 눈물을 연신 흘려 주변을 감동시켰다. 컷 사인에도 복받친 감정을 주체 하지 못해 연신 눈물 흘릴 정도로 자신의 배역에 몰두한  차예련은 그간 정이 들었던 장근석과 정의철 등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고, 그 동안 고생하며 촬영한 영화에 대한 애 정과 기대감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5. 김도훈 씨네21 기자

- 디워 : 거드름떠는 영화기자의 입장이 아니라 싸구려 B급 영화의 엇나가는 재미에 호들갑을 떨 준비가 되어있는 장르팬의 입장으로  말하자면, 300억짜리 이무기 영화 한편이 아니라 30억짜리 장르영화 10편을 10년동안 꾸준히 보기를 원한다. 아니, 원했다.  

- 여고생 시집가기(촬영현장에서) : 신생 영화사와 신인감독, 임은경을 제외하면 모두 신인 연기자들로 구성된 이 생기로 가득 찬  싱그러운 영화는 이제 절반가량의 촬영을 전주에서 마치고 서울과 양수리에서의 촬영만을 기다리고 있다. 5월 말이나 6월 초면 온달과  평강의 운명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가는지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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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영구아트무비 - D-war

    Tracked from mONSTER dESIGN bLOG 2007 - aDVANCED_dESIGNERS_oNLY 2007/08/02 21:13 del.

    이러쿵 저러쿵 참 말도 많도 많지만,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서, 오늘 씨너스에 댕겨왔다. 8개관이나 있던 이수역 씨너스에, 2개관이나 D-war가 걸려있는걸로 봐서, 꽤나 인기가 있는것 같았고... 평일(목요일) 초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석이었다. 먼저, 개인적인 감상의 결론은 올초 대박났던 "300보다 재미있다" 이다... 대부분의 영화 평론가와 영화잡지에서 그렇게 혹평을 하고, 깔아뭉개버릴만한 영화는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여러..

Comments

  1. 박민철 2007/08/02 16:54

    기자들 참.. 말이 안나오네요
    쓰레기 영화는 참 평가 좋게 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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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소같은도사 2007/08/02 20:34

      ㅎㅎ
      쓰레기 영화를 쓰레기 영화라 부르지 못하는...
      저의 심정을 대신해주신 점 고맙습니다~^^

  2. 지나가는 이 2007/08/02 17:06

    ㅋㅋㅋㅋㅋㅋ 기자들 평 보니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쓰레기 영화들엔 좋은 평가를 써주고 디워엔 악평이라.. 다 돈 받고 기사 쓰나
    이래서 영화 선택할 때 전문가라 깝치는 사람들 평가 안 본지 오래 -.-
    이올린 추천 한방 클릭하고 싶지만 이올린 아이디가 없어 패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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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소같은도사 2007/08/02 20:35

      저는 영화보기전에는 안보구요...
      영화보고나서 평론가들이 쓴 글을 보는 편이에요.
      그런데도....
      괜히 울컥할 때가 종종 있죠~

  3. 세라프메이트 2007/08/02 17:15

    평론가의 평가라는게 참 어이가 없군요. 과연 영화 평론, 아니 영화 감상을 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지 조차 의심스럽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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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영화좋아하는 사람 2007/08/03 22:05

    영화 평론가들을 평론해주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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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소같은도사 2007/08/05 23:36

      ㅎㅎ
      좋은 생각입니다.
      블로거들 사이에 이렇게 평론(?)을 하는게...
      저 사람들 고과(?)에 반영이 좀 되었음 하네요 ㅋ

  5. 디워본사람 2007/08/06 14:38

    어이가 없네용..
    디워평론 보고 으잉?해놓고 아래 다른 영화 평론한 거 읽어보니 기가 막혀 씁쓸한 웃음만 난다는~
    월급 거기서 주나보네...ㅎㅎ
    평론가니 기자니 하는 건 누가 달아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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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소같은도사 2007/08/08 04:34

      ㅎㅎ
      디워를 보고 나서 그리 만족스럽진 못했지만...
      그래도 저 정도까지는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
      아니,
      저 사람들이 다른 영화에 달아놓은 글과 비교해서 보면 참 할말이 없지요.
      설마 저런 사람들 월급도 세금에서 나가는건 아니겠죠?

  6. 여의주 2007/09/23 07:19

    1. 이지선 (영화칼럼니스트)
    2. 서진우 기자
    3. 이후남 기자
    4. 민용준 기자
    5. 김도훈 씨네21 기자
    믿지못할 사람들이군요..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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