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돈가스아빠와 돈가스
Posted at 2009/06/24 10:45 | Posted in 즐기는 세상/미디어로 즐기는 문화 생활어찌나 눈물이 나든지 ㅠ
심장병이라... 왠지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제17화 아빠와 돈가스 (1부 / 2부)
아빠는 절뚝거린다.
날마다 부자는 집근처 초등학교에 자원봉사를 나간다.
부자는 1년째 우유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출근시간에 바짝 줍지 않으면 헛탕치는 날도 있다.
오늘은 아들과 실랑이를 벌이느라 30분이나 늦었다.
오후엔 학교로 다시 가서 빈우유곽을 수거한다.
이 우유는 물론 원기몫이다.
4년전 뇌졸중으로 쓰러진후,오른쪽 몸이 자유롭지 못하다.
부자는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살아 가고 있다.
4년전만해도 그는 28년 경력의 베테랑 요리사였다.
쓰러진지 한달만에 아내는 이혼을 요구했다.
21살에 심장병을 판정받고 10여년 고생한후에야 수술했다.
그가 하는 일들이 몸에 무리로 다가 오는 것 같다.
이력서를 찾다가 발견한 것은 이년전 써놓은 유서였다.
언제 떠날지 모르는 삶이기에,그는 아무도 몰래 그날을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은 소득이 좋다.
혼자 줍는 날보다 두배나 많이 주웠다.
오전내내 해서 번 돈이 9천원,평소 수입은 5천원정도.
부자는 정말 기뻐했다.
아빠에게 운동을 시키던 원기가 뜬금없이 물었다.
한달에 한번씩 모아둔 고물을 파는 날이다.
이웃아이들에게 돈가스를 나눠준지는 햇수로 3년째다.
후원계좌 : 국민은행 695001-01-189800 (홍원기)

그들이 너무 멋져보인다~씨익.
토요일 에 는 따듯한 털 장갑 을 나눌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다달이 하는것은 그대로하구요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주 ㅡ욱 할거예요 그럼,,,,
건강히 잘 계시죠? 항상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아직도 부모님한테 어리광만 부리는 철부지 여고생입니다.
툭하면 돈달라, 다른집애들은 해주는데 나는 왜 안돼 이러면서 부모님 속만 타게 해드렸는데..
덕분에 저도 이제 착한 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마음속 깊숙이 존경합니다.
높은 곳에 앉아서 허세만 부리는 사람보다 백배 천배 멋있으세요!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라고하는데 행복한 주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크게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__)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원기야 네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 아이인지, 소중한 아이인지 모를거야
네가 빨리 아빠를 지켜드리길 바랄게.